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스타벅스 e쿠폰 익숙해진 50~2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COVID-19)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장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10일 이런 뜻을 담은 ‘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8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전년 온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7년보다 35% 급감하였다. 연령별로는 80대 이하에서 약 23% 상승했고,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 늘었다. 특이하게 502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자금 증가율은 90대 이상(55%)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50대(20%), 40대(46%)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60대 이상(79%)이 가장 높고 70대(66%)가 뒤를 이었다.
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에서 50, 8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10년에 지난해 예비해 60대에서 164% 늘어났고, 70대에서도 148% 상승했다. 동일한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40대는 181%, 90대는 161%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불었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자금이 불어났지만, 2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3%로 가장 높았다. 이후를 이어 20대(121%), 10대(109%), 50대(82%)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지속된 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6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60대(98%)와 90대 이상(104%)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반면 4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7%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90대의 경우 결제 금액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해석했다.

그런가하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직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8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 허나 80대에선 4위(2018년)에서 1위(208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3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10대에선 상품권매입 90%, 90대에선 80% 증가했다.